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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모험?? |
: 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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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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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인용을 사랑하는 청소년입니다 꿈은 '다큐멘터리제작가'이고요
중3 막바지 시절 부산영상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어서 부모님과 상의하고 그 학교에도 가
보았으나 결국 엄마의 강력반대로 포기하고 원주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으로 하고
눈물을 흘리며 고등학교 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친구들의 위로를 받으며 ㅠㅠ)
지금도 그 애기가 나오면 인상이 구겨집니다...
지금은 고1이고요...
그래서 지금부터 열심히 카메라들고 뛰어 댕기며 영상공모전이나 영화시나리오 공모전
같은곳에 공모해서 실력을 쌓으며 연출력을 기르는 것이 나은 선택인지 아님 다른 학생처럼
야자까지 하면서 겁나게 공부를 하는것이 올바른 선택인지??정말 고민에 고민입나다.
전 지금 제 실력을 3년동안 그냥 썩히는 느낌이여서 공부보다는 영상을 더 하고싶어요
희망하는 대학교가 한예종인데...어떻게하는 것이 나을까요??
공부 아니면 영상??
어쩌면 저보다 연장자인 분들은 제 소리가 철없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오인용분들은 자신들이 하고픈 일에 뛰어들어 열심히 일하시는 것을 보면
저도 그렇게 하고 싶더라고요 영상에만 삶을 바친 그런 삶이요.ㅎㅎ
단편영화도 찍고싶고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고싶은 욕심이 너무나 커요 ㅎㅎ
미국의 8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점이 무었입니까?'라는
설문조사에 90%이상의 대답이 인생을 좀더 모험적으로 살지 못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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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뗌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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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같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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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랑쿄쿄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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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인 제가 말하자면 솔직히 예체능하면서 밥벌이는 힘들어요. 게다가 한예종이면 들어가기 만만치 않구요, 그렇다보니 실기 위주로 준비고고하셔야 하는데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면 안돼거든요-근데 지금은 고1이니까 경험함 쌓아보시구요 2,3학년때부터는 공부도 하세요. 하고싶은거 하는게 가장올바른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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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랑쿄쿄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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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높이 잡는게 좋긴한데 ㅋㅋ 사실 저도 한예종 연극영화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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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나처먹어라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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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됐군요 힘내세요 둘중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님하고싶은 영상공부를 추천합니다 (저도 고1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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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맛밀크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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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를 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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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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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건 쉽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긴 아닙니다. 우선 연출이 꿈이 시라면.. 일단 공부를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 사이 단편이든 다큐든 찍어 보시고요. 영화 공부를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지만.. 일단 다큐멘타리를 좋아하셔도 그것만 할거라는 단정은 짓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공부는 영화학이나 연출,제작,촬영,편집등등 전반적인 공부도 포함되지만.. 그보다 고등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물론 이때의 공부는 영화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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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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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철학과나 문학등을 공부하시는것이 더 좋게 생각 됩니다. 실제로 주변에 영화를 하시는 분들 보면...3가지 부류(스텝일경우)입니다. 영화과를 연출전공으로 들어가시는 분, 그 쪽 계열이지만 포지션 전향하시는 분, 다른것을 전공하다가 영화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만일 영화를 계속 하고, 어느정도 자신에게 그 일이 맞고..능력이 된다면.. 다른 지식을 공부하시고 영화를 하시는 것이, 특히 연출일 경우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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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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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살다보면 나중에 다른길로 가는 경우도 많지만.. 일단 꿈이 있으시니까.. 열심히 달리셔야겠죠. 20대까진 무슨짓이든 용서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고 싶은건 다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쨌든 그렇게 대학을 가셔서.. 영화 공부도 함께 하시는게 어떨런지.. 물론 전공을 나오면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배우고(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게 나중에는 크게 작용하진 않습니다), 인맥등에도 도움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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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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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 방법 보단, 제가 말씀 드린 방법이 나중에는 졸업 후 영화를 찍고..평생 만들거라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지금은 공부(물론 성적이 어떠신지는 모르나)하시면서.. 틈틈히 요즘에 영화강좌나 특강하는곳이 많으니 조금씩 배워보시고.. 영화의 기초적인 서적들도 공부하신 후... 대학가서도 전공(그렇다고 진짜 도움이 안되는 전공말고 철학,미술,문학등..관련있는 과를 개인적으로 추천)도 열심히 하시고.. 동아리(동아리보단 한겨례,한독협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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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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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배우고, 인맥도 쌓을 수 있습니다. 인디쪽에 영화만드시는 분이 많으니.. 인드포럼등에서도 활동하실 수 있고요. 요즘 배우고 공부하고..실제로 작업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생겼으니 꼭 전공을 영화과 안나왔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충분히 따로 나중에 배울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연출을 하신다니까 특히나 젊었을때 더 학문에 대한 공부를 권해드립니다. 이 모든것들을 쉽게 댓글로 말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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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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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항이지만... 나중에 영화의 깊이와 이해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한가지더..고1이고, 공부를 혹시 잘 못하셔서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방법은 다르게 가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사이 제가 말한 곳들에서 직접 공부도하고 체험을 해보시는것도 필요할듯 싶네요. 부모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안정되지 못한 직업이기에 더욱 반대하시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서만 하는 일 보단, 좋아도하고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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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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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현시점들을 냉정하게 잘 파악하신후,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가능성이 많고 길이 많으니 너무 조급하실 필요도 없고요. 그럼 이정도에서 줄일께요. 힘내시고 본인이 관심이 있다면 노력하게되고 본인에게 맞는 길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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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읠~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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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부하시고 원하는 대학에가서 영상을 하셔도 안늦으실겁니다.. 데빌님의 명언 한국남자들은 30부터가 시작이라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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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인간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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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재밌군요 배꼽빠지는줄알았어요 하지만 읽지는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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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인간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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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재밌군요 배꼽빠지는줄알았어요 하지만 읽지는않아요 너무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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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락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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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erine'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다른 방법으로 생각도 되네요 Ballerine님 말대로 길로 많은것 같아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철학도 해보고 싶었는데 ㅎ 덕분에 큰 힘되었습니다 훗날에 영화의 거장이 되겠습니다 ㅋ 희망사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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