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혁군님 씨드락님 두번째로 사연올립니다.
아...그런데 혁군님 씹템버랑 블루쉬퐁케잌 같은 욕은 너무 잼잇습니다.
라디오에서 자주해주세요. 씨드락님은 요즘 사연 너무 잘 읽으시는것 같아요ㅋㅋ
이제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을 먹고 일어나니까 아버지께서 너 오늘 뭐하냐고 물어보셧습니다.
저는 예상치못한 질문이라 실수로 아무일도 없다고 말한것이 이일의 발단이 었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독서실을 같이가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진짜 싫었지만 설연휴때 할머니댁에서 3일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카스 온라인을 한터라
어절수없이 따라나섰죠...젝일
아버지는 공무원이십니다 3월달에 level up 시험이 있어서 한달전부터 독서실에 다니셨습니다
아버지는 먼저 들어가시고 저는 하루치 입실증을 끊었습니다.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의 앞에 이 미친쇄키가 갑자기 (아..독서실은 책상이 맡닿아 있는거 아시죠?)
벽을 치는 것아닙니까? 그것도 처음엔 툭툭치다가 이젠 리듬을 타선 투두툳투두툳탁타라라라락
이러는것 입니다. 저는 계속 인내했습니다. 그자식이 언제까지 그지랄을 하나 참앗습니다.
(솔직히 저도 공부5시간 이상 하려니까 지루해서 말이죠..ㅋㅋ)
그랬더니 이쇄키가 코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거기까진 참을 수 있습니다.
근데 더웃긴건 방귀를 뿡뿡 뀌는것입니다. 나..참 더러워서 결국 저는 욕을 쫌 불러주려고
제 옆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방에서 아버지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약 5초간 말을 하지못하였습니다. 어버지는 무안하셧던지 집에가자고 하셨습니다.
집에가서 아버지는 저에게 말을 꺼내셨습니다.
다시는 거기못가겠다고 어떤 미친놈이 방귀뀌고 지랄한다고 결국 저 혼자 아버진줄 알고 쇼를 한것이었습니다. 중요한것은 제가 못참고 그자리에서 이 쉬폰케잌아 이랬으면
안그래도 별로 안좋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더 나빠질뻔 햇내요.
혁군님 씨드락님 독서실에서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이러면 저도 같이 뀌어야 하나요?
플래쉬 정말 잼 있어요. 라디오도 오래오래 해주세요. 화이팅....
: 우드락교
1409
2008.02.09
폭군과헤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