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에 사는 000입니다.
제친구에대해 사연을 올릴까합니다.
좀 정신세계가 이상한앤데요.
시작은 중학교1학년때 부터였습니다.
그친구와 함께 학교에 같이가려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학교갈시간인데 밥을먹고있는겁니다.
그러고는10분정도 남겨놓고 냅다 학교로 뛰어갔습니다.
원래는 15분정도 걸립니다만...
첫날은 그렇다 쳤습니다.
그런데 한달을 그렇게 하니
전 지쳐서 더이상 그 친구와 같이 학교가는게 힘들었습니다.
결국은 그뒤로는 계속 혼자다녔죠.
3년이 지나고
고등학교로 올라올때 또몇일간은
그친구와 같이 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아직도 학교를 뛰어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지각이라도 안해야지ㅡㅡ;;
그친구랑 같이 가는건 곧 지각이라고 봐야 합니다.
고2로 올라가면서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아직도 뛰어다녔습니다.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동생 밥먹이느라 늦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을좀 건네었습니다.
"야! 너 그만좀 뛰어다녀 일찍일어나서 천천히좀 걸어와바."
라고 했더니 전 그친구의 대답을 듣고
속히 죤나게 웃었습니다.
"일찍일어나느니 차라리 몇분 더자고 뛰어갈래."
뭐 이런놈이ㅡㅡ;;
저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주번일때도 뛰어오는 그친구...
그친구 안뛰어오게 할수있는 대책 없을까요?
: this-is-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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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드렁큰18
환타맛빤쮸
그것이그것이여
혁군김정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