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용::

홈 - 놀이터 - 라디오

		22회 라디오 극장을 듣고 나서 올립니다... 담배와 관련된 초딩들이 횡포~	: WeezzleF마술
	1988 2007.12.19


라디오 극장을 듣다보니 초딩이 담배를 핀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저번에 인터넷에서 초딩 둘이서 담배를 피다가 하는 말이... " ㅅ발냄새 구몬 3주치 밀렸어 " 라고 말하며 담배를 폈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를 듣고는 한참 웃었는데... 웃을일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앗 죄송 서론이 기네요... 본론으로 가자면... 제 조카가 있습니다.... 초딩 1학년 그리고 유치원생 7살... 초딩은 남자... 유치원생은 여자.... 제가 집에 있는데 고모님이 오시더니 저에게 조카들을 잠시 바달라는겁니다... 제가 아기들을 엄청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싫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고모님 손에 들려있는 용돈에 눈이 멀어서 맡게 되었습니다... 전 조카들에게 작은방에 가서 조용히 놀으라고 말하고는 한참 잼나게 티비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티비를 보다가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정신없이 보다가 문뜩 잊어먹고있던 조카들이 생각났죠... 그래서 먹을거라도 사줄가 하는 생각에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헉... 전 깜짝 놀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상황이... 문을 열어보니... 조카들이 옷을 훌러덩 다 벚고는 둘이서 껴안고 있는겁니다.... 정신을 차리고 빨리 떨어지라고 하고는 옷을 입혔습니다... 그리고는 물어보니... 유치원생 여자 조카가 하는 말이... 오빠가 잼나는거 알려준다고 해서 그러고 있었답니다.... 초딩이 하는 말이 티비에서 어른들이 하는거 보고 따라했답니다;;;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고모님 오시길레 조용히 말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었다고... 고모님도 엄청 당황해 하시더군요.... 이 글 처럼 요즘 성인프로나 비스므리한 방송들이 케이블이나 광고 등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죠.... 심지어 나이 어린 초딩도 볼수 있는거죠...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하는것 같은데.... 부모님도 모르시더군요... 티비에도 몇번 나왔었죠... 초딩들이 옆집사는 유치원생 여자 겁탈(?)한거.... 그리곤 안니라고 우기는 모습을... 황당하고 당황스럽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빠르다고 하지만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 담배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이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설명을 해야할지.. 무턱대고 혼내야 할지.. 나쁘다고 하지 말라고 말려야 할지... 씨드락님 해결책을 주세요~ 저도 나이를 먹으면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을테니까요... 제 자식들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큰일날듯.... 수고하시고요~ 혁군님 뻥쟁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