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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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라운드 사연]테러리스트	: 배틀!
	1735 2007.12.18


안녕하세요? 혁군님 씨드락님 옛 생각이나서 사연 써봅니다. 시작겠습니다. 제가 사는 집 오른쪽에는 고등학교, 왼쪽으로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낮에는 초딩,밤에는 고딩 타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작년이였습니다. 토요일 겨울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창밖으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눈을 떴습니다. '왜 이렇게 시끄럽지'하고 창밖을 보니 온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있었습니다. '초딩들의 세상이구나'하고 다시 이불을 덮고 누웠는데, 이게왠일인가! 창문으로 초딩이 눈을 던진것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초딩들이 때로 눈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으로 눈덩이가 들어오고, 난장판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초딩에 대한 증오가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가보니 초딩들이 눈사람들 만들고 있었습니다. 물론 제 방으로 눈을 던진 초딩들이였습니다. 저는 초딩들에게 말했습니다. "형이랑 같이 눈싸움 할래??" 초딩들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5:1로 눈싸움이 시작됬습니다. 저는 초딩새끼들을 한방에 보내기위해 눈덩이에 물을 적셔서 뭉쳤습니다. (눈덩이에 물을 적시면 돌됩니다.) 초딩들은 눈덩이 생산을 하고있었고, 저는 이때다 싶어 눈을 세게 던졌습니다. 2명이 헤드샷을 맞고, 울면서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나머지 초딩들을 향해 씨-익 웃었습니다. 초딩들이 그냥 가버리 더군요. 아쉽다고 생각할때, 초딩들이 만든 눈사람이 보였습니다. 저는 심심해서 눈사람 목 주위로 '폭음탄'8개를 설치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빠빠방!! 눈사람 목이 너덜너덜 걸레가 됬습니다. 저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집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초딩들을 테러하기위해 물풍선,폭죽,bb탄 총을 가방에 싸고 아파트 단지로 출동했습니다. 역시 문방구 앞에 초딩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3층으로 올라가 복도벽 사이 틈으로 bb탄 총(글록)을 쐈습니다. 한 초딩의 뒤통수에 맞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더니 "저기다!"라고 소리치며 올라왔습니다. 저는 초딩들이 때로 올라오길래 위로 올라갔습니다. 초딩들이 금방 지치더군요. 저는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초딩들을 향해 물풍선 5개를 던지고 서비스로 폭음탄 1개를 던져주었습니다.물풍선과 폭죽을 맞은 초딩들이 다 도망가더니 아파트경비를 불러오더군요.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유유히 내려갔습니다. 이제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집으로 가고있는데, 이번엔 고딩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그자식들이 저를 야리더군요. 순간 쫄았습니다. 집에 올라와서 가방을 내려 놓다가 우연히 밖을 보았는데, 고딩들이 담배피고 있는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폭음탄 3개를 던져주었습니다. 고딩들 놀라서 두리번 거리다 다른곳으로 가더군요.ㅋㅋ 사연은 여기까지구요. 올 겨울에도 눈이좀 싸이면 테러할 생각입니다. 오인용 아자!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