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내나이 초3) 어떤날이라기도 하기보다도 너무나도 평범한날이었죠.
학교가 끝난후 저는 친구들과 다정하게 운동장에서 놀고있었고 오후 4시가 되자..
친구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제 단짝친구와 저만 남았습니다.
어차피 집에 가는길도 서로 같기도 하니 바로앞이 분식집이어서 피카츄를 하나사서
친구랑 나눠먹으면서 집으로 가고있었씁니다. 그런데 걷고있는데 뭔가 냄새가 나는
거였씁니다. 그래서 저는 "뭐지? 라는 내뱉고는 냄새나는 쪽으로 다가갓습니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 한 어려보이는길고양이가 죽어잇던것이었씁니다. 아마 기억은 안낫던것같은데 몸에 상처는 없었던것같아보여뭔가에치여서죽은건아닌것같앗고 그래서저는친구와유심히쳐다보다가 다먹고남은꼬치로툭툭건드려보았고 친구는"그만해"라고하길래저는 괸찮아라고 하고
좀더 호기심으로 고양이의 코로 꼬치를 넣어서푹집어넣어씁니다. 눈도 찔러보고 정말 미친짓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솔직히다른곳도쿡쿡찔러보았지만 도저히말을못하겟어서 이정도로말씀드리고요. 그일이 있은후로 제가 초4에 부모님은 서로 않좋으셧던 사이가 갑자기 급격히 나빠져서 이혼을 하시고 작은형과 큰형은 어머니쪽으로 떠나고
저는 현재 아버지와 살고있습니다. 그일이있는후로충격을받아서인지 갑자기 식욕이심해지더니
결국은15kg이찌고 믿었던친구들에게도왕따를당하고 마지막으로 아버지도 갑자기 폭력적이게
변하셨더군요.
아마이일들이 그 죽은고양이에게 몹쓸짓을해선아니인지 생각도해봅니다.
아 아무리 어리다하지만 어떻게 그런짓을했는지 제자신도 너무 끔찍합니다.
묻어주기도 모자라 시체를 훼손하다니.. 정말 그고양이에게 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있다면
고양아 진심으로 미안해.... 다시 그상황으로 돌아간다면 수건한장으로 너를 덮어주고싶어..
수고하세요..
SSRG5012012.05.04
무심코던진 돌맹이가 개구리를 죽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이런C드락같은놈2012.05.04
제가 죽인게아닙니다..
SSRG5012012.05.04
아니지 부관참시 라고 이미죽인걸 한번더죽이는것같은일이다 라는말이떠오름
SSRG5012012.05.04
고양이가 한이많으면 저주도 그만큼 크다니 보름날에 어디 점보시는분들찾아가 도와달라하십쇼
이런C드락같은놈2012.05.04
아..
쉽할롬아2012.05.04
불쌍한 고양이의 명복을 빕니다.
적팀장2012.05.04
꼭 그거때문은아닐거에요. 머어린마음에 그런건데 지금까지괴롭힐까요
신개념까톡2012.05.04
흠... 에니미즘사상인가요.... 누구나 실수는 하는거 같아요....다만 그 실수를 반성하고 돌이켜보면 그뿐인거 같습니다...솔직히 인간이 나쁘죠...이런식으로따지면 인간이 살아가려고 몇백 몇천만 생물들이 피해를 보고 사는대요.... 다만 제 생각에는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사는게 그나마......잘 사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런C드락같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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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뿡알큰타이거
라면맛사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