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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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고1때있던일입니다.	: 시크한손자
	1476 2012.07.17


오인용을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봤지만 글남기는건 처음이네요ㅎ 그냥갑자기 고등학교1학년때잇던 억울한일이 기억나서적어보려합니다. 어느날 저는 아침조회시간에 잠을자고있었습니다. 제자리는 뒷문에 붙어있었습니다. 그다음날이 모의고사를 본다하여 미리책상을 줄로 맞춰놓고 저는 뒷문에 책상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뒷문이쾅열리더니 국어쌤이 들어오셔서는 "6반 이x새끼들 진짜오냐오냐하니까 확다죽여버릴라 어디서 기어올라 전부복도로텨나와 다죽여버릴테니까." 이러고는 나가시는겁니다.순간 너무무서웠습니다. 평소에 재밋고 다정하시던 국어쌤이 왜저러시나 하면서 일단밖으로나갔습니다. 나가니 남자선생님들대부분이 서계시고 전부우리를 노려보시는겁니다. 그러시더니 학생주임선생님이 "다엎드려뻐쳐"그러시는겁니다. 다엎드리는대 갑자기"손으로 귀를잡고 팔꿈치로 엎드려뻐쳐"이러시는겁니다. 이거해보시면 진짜힘듭니다. 왜저러나하는대 이유인즉슨 6반의 누군가가 3학년 누나들에게 창문넘어로 "이돼지들아 못생기면 고개좀숙이고다녀" 이랬다는 겁니다. 법인이나올때까지 엎드려잇는다며 엉덩이가내려가면 내려갈때마다 맞는다는 겁니다. 20분쯤지나니 이미 땀범벅에 저또한 내려갓다고 두대나맞은 상황 다들 속으로는 범인이누군지 걸리면 우리손에먼저죽는다 하고있는대 30분쯤되자 교실에 들어가있으라며 일어나라는 겁니다. 다들 교실로들어와서 진짜로우리기리만 얘기해보라고 범인이누구냐고 저는자다말고 나가서욕먹고 맞고 이게뭔고생인지..;; 근대 아무도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학생주임선생님이올때까지 다들 초조하고 불안한맘으로 긴장하고잇는대 학생주임 선생님 께서 들어오셨습니다. 그러더니 대뜸 "미안하다"이러시는겁니다. 앵?사건의 전말은 1학년6반이아닌 2학년6반이 범인이었다는겁니다. 다들 소리쳤습니다. "우리아니잖아요!" 진짜 자다말고 쳐맞고욕먹고..저는뭡니까..그러자 학생주임쌤이 고개를푹숙이시더니 조용하게"대신다음부턴안때리겠다."이러셨습니다. 저희는 상당히 흥미로운대답이라만족하고 그렇게 사건이끝났습니다. 그러나 학생주임선생님은 다음날이되도 그냥막때리시더군요..역시 학생주임임.. 사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11월에 군대를가는대..102보충대라는대 힘들겠죠?후벌서부터떨리네요ㅜㅜ 그럼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