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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라운드사연+_+] 난 애엄마가 아냐!!ㅠ |
: 수정거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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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2007.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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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혁군님, 씨드락님+_+_+/
아히히히히
사연을 올려보는건 또 처음이라
아 이거 괜히 쑥스럽네요 허허
아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인데..
다른분들은 그렇게 안봅디다;
제가 제 친구들에 비해
키도 쬐큼 크고
덩치도 통통하게 약간 있어서
좀 들어보이는게 사실입니다만;;
애들이랑 모여서 얘기할때마다
다들 절 우러러(?)보고 막 그래요[-자랑이 아니쟈네,
이건 그냥
좀 들어보이는 얼굴로인해
있었던 재밌는
아니, 우울한 사연입니다.;
작년여름..
그러니까 제가 17살때요,
그때 비가 엄청왔었거든요?
아파트에 사는데
건물이 좀 오래되서
천장에 물이새고_-
윗집에서 나오는 물이 어떻게어떻게해서
안방 천장으로 새는바람에
물이 똑똑 떨어져서
세숫대야로 막 받고
바닥이 물바다되고 그랬던적이 있었습죠,
하루는 윗집 아주머니께서
물이 어떻게새나 보러오셨어요
문을 딱 열어드리고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죠,
제가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가
"얘 안녕하세요~"
그러셨죠,
그리고나서 하신다는 말씀이..
"어머, 이집 애엄만가봐?
여기 물샌다길래 좀 보러왔어요"
에...?!
"으하하핳 애엄마래ㅋㅋㅋㅋ!!!!!!!!!!!!"
옆에 남동생이 비웃습디다,
이런 개..
"저 학생인데요;;"
아주머니가 무안하신듯
"아이고! 미안, 학생이었어?
아유 미안; 아 물샌데는 어디야?"
이러시면서 들어오시더군요,
한참을 그자리에서 굳어있었습니다,
남동생은 한참을 바닥에서 뒹굴고,
아빠가
제 어깨를 말없이 토닥거리셨습니다.
_-
아 갑자기 우울해졌다..ㅠ
그 일이 있은 후
아주머니는 자주 저희집에 오시면서
저한테 먹을거리를 많이 주십니다,
그리곤 항상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그땐 아줌마가 좀 정신이 없어서 착각한거라고 늘 그러십니다,
괜찮아요 아주머니,
제 본판이 이따위인것을 어쩌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네 뭐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_~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냥 보고 웃으시라고 홍홍
아
오인용 항상 잘보고있습니다+_+
동생이랑 맨날 보는데
매니아가 되버려써요ㄲㄲ
요즘은 이상하게 자꾸만 여기 생각이나서
공부가 잘 안돼요ㄲㄲ[-
항상 번창하세요!!
오인용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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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거머리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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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왠일이야 길다 리사이징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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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ffyend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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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가 넘 하셨네요.... 학생한테 애엄마라니..... 그건 씨드락님한테 마두인이다!!!하는 것과 같은 말도 안되는 일이 군요(씨드락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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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nake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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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로 한것은 아마 성숙하시기 보여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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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닌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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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님의 오타를 정정해서 올립니다 '아줌마라고 한것은 아마 성숙해보이셔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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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닌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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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걸 안했군요....미시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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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뗌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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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빠가 아닌게 다행이죠..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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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거머리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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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이 아니라 그냥 '단지' 늙어보여서 그런것같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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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선수(짱구)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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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전살의 데이비드스네이크 님이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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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빡군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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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가좀 붙으셨나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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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죄테란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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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애엄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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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프로 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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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뽑힌다에 올인 ㅋㅋㅋ 울누나는 나이가 서른인데 아직도 학생으로 보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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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닌 200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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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프로님이 뽑힌다에 올인이시라면 저는 안뽑힌다에 올인입니다 (왠지 경쟁심이 생겨서요 허허) 솔직히 뽑혔으면 좋겠지만요^^ 음...배프로님 누님과 제 누나가 동갑에다가 같은 소리를 듣는군요 (이거 같은 누나인가??) 미시시피(안해주면 잼없죠) 어...댓글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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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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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ㅋㅋ 좋은 추억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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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소울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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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짭 왔더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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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소울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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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짭 왔더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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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소울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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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짭 왔더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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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소울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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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짭 왔더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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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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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에 뎃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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