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용::

홈 - 놀이터 - 라디오

		[업그라운드 사연] 우왕ㅋ굳ㅋ 메뚜기의 벌러덩 황당스토리	: 30에맛세이
	1827 2007.12.14


안녕하세요 오인용 애청자 여러분 저는 12월13일에 가입한 30에맛세이입니다 아,, 씨드락님 혁군님 안녕하세요 제가 다니는 학원 선생님 이야기인데요 잡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참고로 선생님 별명이 메뚜기 에요 별명으로 대신 사용할께요 옛날 옛적에 메뚜기가 중3이 끝날 무렵에 고입연합고사를 보러 시험장에 갔습니다. 나름 공부 열심히 했던 메뚜기는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었죠 객관식 문제였지만 찍기는 뭐한 나머지 눈알을 굴리며,, 열심히 모범생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떤 한 학생이 눈에 띄게 열심히 메뚜기가 막힌 문제를,, 풀고 있었죠 그 학생은 상당히 모범틱한 상태였습니다. 뿔테에 옷도 가지런히 입고 상당히 공부를 잘할 것 만같은 학생이였죠,, 그 친구가 문제를 다풀고 답을 3번이라고 적었습니다. 그걸보고 메뚜기는 똑같이 3번으로 적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나머지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는데 모범틱한 학생이 쿨쿨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와 진짜 공부잘하나 보네 엄청빨리풀었잖아' 모범틱한 학생이 문제를 다풀었다고 생각해서 더욱 마음이 놓였습니다. 메뚜기도 문제를 다 풀고 종이 치기를 기다렸습니다. '띵동댕동' 쉬는시간 종이 울리고 물을 빼러 화장실로 간 메뚜기,, 모범틱한 학생도 같이 화장실로 갔죠,, 열심히 물빼고 있는데 양쪽 옆에는 모범틱한 학생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라 같이 들어왔는데 왜 없지 손만 씻고 나갔나?' 라고 생각하고 화장실을 나가려던 참에 눈에 띄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일진회!! 한쪽 구석을 차지하고 단체로 니코틴 섭취를 하였던것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왠지 모를 낮설은 학생이 있었죠,,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을지 모르시겠지만,, 그 모범틱한 학생이 일진들 사이에 쭈구리고 앉아,, 맛나게 니코틴 섭취를 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메뚜기의 가슴을 후벼팠죠,, 모범틱한 일진학생왈 '아 씨발 존나 어렵네 한 문제 빼고 다찍었어' 메뚜기는 절망했습니다,, 뭐 한문제 별것도 아니네 이러실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메뚜기는 커트라인의 왔다 갔다 하는 성적을 가지고 있었죠,, 뭐 지금은 무사히 대학까지 졸업하셨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참 몇대 때려주고 싶으시답니다,, 방송분량 넉넉히 채웠으리라고 봅니다. 혁군님의 맛깔스러운 욕과 씨드락님의 말더듬기가 잘 조화를 이루는 그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