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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라운드 사연]교회가는길에 낭패	: 조인용오인용
	1673 2007.12.16


안녕하세요 ~!@~!@.,.,., 사랑하는 혁군밤장수 님과 시드락바텀님 ~!@./ 이거가지고 강퇴 안되겠죠? ㅋ 저번에도 버스에서 남대문 열려 고생했던 사연 올린 사랍니다. 된장소스 하면 아실런지.. 그럼 사연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 ~ 상쾌한 공기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산을 넘어 교회로 갔습니다. 저희 교회가 산을넘어야 있는 곳입니다. 산을 넘으면서 매일 운동하시는 할아버님들과 베드민턴을 치시는 할머니를 보고는 합니다. 오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운동 하시겠꺼니 하고 산에 있는 운동기구 있는곳에 가보니 아니 ~!!~ 이게 뭔 간장 소스 같은 일이 있나 ~!!!!!! 거기에 한청년이 신문지로 깔고 누워 자고 있는 것이 아니 겠습니까? 옆에는 수많은 담배 꽁초와 소주 한병과 휴대폰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을 깨우로 그 학생 근처로 갔죠.. 저도 사실 학생 이라 혹시나 깨우면 때리진 않을까 걱정반 두려움반 천진반 하고 깨우로 갔습니다. 어꺠를 두번 톡톡 치니 바로 눈을 뜨고 "씨발!!!" 하고 일어나는게 아니지 않겠습니다까?!!!! 저는 당황한 나머지 그 학생의 휴대폰을 발로 뭉개 버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휴대폰은 마치 당연히 부서져야 되듯 부서져 버렸습니다. 소리도 없이..... 저는 그래서 수리비 7만원을 줬습니다. 보니까 모델도 공짜폰 같던데 수리비는 7만원이 나왔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괜히 산에서 자는 불량 청년 깨워서 제가 낭패를 봤습니다.. 정말 재수 없고도 황당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혁군님 시드락님 같으시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