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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 젖꼭지 잘릴뻔한 사연... 심리적인 고통을 겪을수 있다면 보십쇼	: 라면맛사탕-.-
	1777 2012.06.12


안녕하세요 이제 좀 유명해진 라면입니다... ㅅㅂ 노래가 유명해져야 하는데 젠장... 요즘은 가사도 잘 안 써짐... 아무튼 잡소리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며칠 전에 제 왼쪽 에 달린... ㅈㄲㅈ 가 위험에 빠졌었어요.. 제가 사실 가슴털이 좀 나거든요... 아 ㄲㅈ 에서만 나는게 아니라 가슴 가운데쪽에 좀 납니다 (컴플렉스니까 건들지 마세요 밑에 댓글다실때!!! 오키?) 제가 몸이 좀 이상한데요... 예를 들자면 팔이나 손가락, 뭐 이런곳에는 털이 안납니다 심지어 수염도 별로 없어요 (혹 사진 본 사람들은 아실수도) 근데 옷으로 가려지는 부분들에 털이 좀 납니다. 많이는 아니지만서도요.. 겨드랑이는 좀 노말... 가슴털은 좀 이상함... 배렛나룻도 좀 나고 그래요 다른곳들은 견딜수 있지만 가슴털은 좀 얼굴과 매치가 안되요 그래서 제모를 제가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하죠.. 제가 원래 핀셋(?)인가 하는 족집개로 하나 하나씩 하다가 털의 수와 수십분 걸리는 노동을 못 버틴 저는 드디어 금단의 물건을 쓰고 말았습니다... 그건 일회용 면도기... 수염 깎을때 하는 크림 바르고 면도하는데요 제가 왼쪽 부분을 못본것입니다... 크림에 가려서요... 느낌은 따끔했습니다... 저는 계속 했어요... 남은 면도크림을 물로 닦고 수건으로 상체를 닦아낼때 피가 질질질... 아오... 그 부분을 깎아낸것입니다 다행히도 잘리거나 달랑달랑할 단계까지는 안갔습니다... 제 생각에는 칼날에 까인것같았어요.. 피만 많이 났죠... 다행히 봉합 수술정도의 수준은 아니였어요 저는 그래서 며칠전까지 반창고를 그 부위에 붙이고 다녔어요 문제는 제가 여기서 운동을 다닙니다 락커에서 웃통을 벗을때마다 가끔 흠칫 하는 다른사람들의 반응들... 심지어 한번은 제가 제 모습을 거울로 보고 살색 밴드로 가려진 왼쪽 흉부의 부분을 보고 어! 내 거기가 어디갔지 하면서 0.5초 정도 흠칫 한적도 있습니다... 진짜 쥐구멍에 숨고싶은 그런 분위기... 여러분... 그럴 일 없겠지만... 일회용 면도기 사용 금지입니다... 아무리 조심하라고 머리에 명령 넣어도 몸이 말을 안듣고 휙 합니다... 저는 정말 주위했거든요... 그래서 수술은 면했지만... ㄷㄷㄷ 아.... 지금도 저는 소름이 돋습니다...

드렁큰도꾸 2012.0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거기가 어디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hooniwing 2012.06.12

아래쪽 털에는 컴플렉스가 없으시죠? 밑에도 면도하실려다가... ㅎㅎ 큰일납니다~^^

misfire79 2012.06.12

오멬ㅋㅋㅋ 위험한 일회용 면도기ㄷㄷ 예전에 군대에서 이등병때 세면하고 왔는데 급히해서 얼굴이 십창이남~일회용면도기로 ㅈㄹ빨리 밀었더니 얼굴이 피범벅ㅋㅋㅋㅋㅋㅋㅋㅆㅂ 그래서 난 질레트3중날만씀ㅎㅎ

아싸폐인 2012.06.12

유두를 강철로 바꾸세요 강철유두~!

신개념까톡 2012.06.13

저쪼아래보단.....나은듯..

what??? 2012.06.13

ㅋㅋㅋㅋㅋ전 핀셋으로뽑는데 면도기위험한데 어케 면도기쓰실생각을.. ㅋㅋ

what??? 2012.06.13

아그리고 저도 팔다리엔 털이없는데 사탕님처럼 꼭지나 배렛나루가ㅜㅜ 마나요ㅜㅜ 저도얼굴과완전 미스매치임ㅜㅜ

비르안 2012.06.13

그럼 여성용사세요 ㅋㅋ 좀더 안전하고 부드러워요 ㅋㅋㅋㅋ 근데 난 개인적으로 가슴털있는사람 좋던데 ㅋㅋㅋ

라면맛사탕-.- 2012.06.13

저쪼아래보단 확실히 낫네요 ㅎㅎㅎ

쫑군 2012.06.13

된장 발라야죠 ㅋㅋㅋ

싸이코넘버1 2012.06.13

4중 날 쓰셨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해결책은 대충 두가지 정도 있겠네요. 1.밴드에 동그랗게 그림을 그려보세요 (오른쪽과 깔맞춤 필수). 2. 뽀로로 밴드를 붙이시면 패셔니스타가 됨과 동시에 아이들의 우상이 될 수 있을거에요.

골라12 2012.06.14

오오오오옹오ㅗ오온오오노

쉼드락 2012.06.14

아으~ 짜릿해 아프시것네요ㅎㅎ

싸이코넘버1 2012.06.15

아 근데 라면님 사연에 댓글을 너무 장난으로 썼다는 생각을 문득 했음~ 웃자고 한 얘긴거 아시죠?? 예전에 제 이름만 쏙 뺀 거 아직 기억해요 ㅠㅠㅋ

라면맛사탕-.- 2012.06.15

세상에 그걸 기억하시다니 ㅋㅋㅋ 그거 다시 만들어야겠네요 ㅎㅎㅎ

칸콘 2012.06.16

저는...다있는데 꼭지에도 배에도 다른데도;; 시팔

아대충써샹 2012.06.16

다 좋은데 더러워서 안 뽑힐 듯!

코리아쉐프 2012.06.18

노래 유명해질거에요 ㅋㅋ 힘내세요 같은 래퍼로써 화이팅입니다 ~

중앙선 2012.06.18

라이터로 끄슬려야 제맛 ㅋㅋ

근성남 2012.06.19

반창고 ㅋㅋㅋㅋㅋㅋㅋ

너의다큐멘트 2012.06.19

꼭지 조심하십쇼. 자칫하면 유방암걸렸던것처럼 오해당하십니다잉.

soulsave 2012.06.20

님은 다른데 없으셔서 다행이죠....전 허벅지 안까지 털이 덕지덕지나있어서 반바지도 못입습니다.

쿠주인듯 2012.06.22

KERBEROS 2012.06.23

어우.......상상만 해도 아파요;;;;

아가미이효리 2012.08.12

옛날에 최앙락씨도 목욕탕 때밀이 아저씨가 꼭지부분을 힘껏 밀어서 쓸려나갔다고하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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