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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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쨰이런일이...........ㅠ뷁~~!!	: 저또님이휘밤
	1680 2007.12.26


안녕하세요 5P 혁군,씨드락형님 저는 인천에사는 고등학생 이 모군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07년에 있어서 최악에 날을보내고있기때문입니다. 어젠 크리스마스도 혼자보내고..기분이 상당히 꿀꿀했어요 그래도 오인용처럼 남자들끼리 모여서 ㅎㅎ 나름재밌게보내고있었읍니다 근데 나중에생각하니까 남자쉑희들6이서 뭐하는건지참... 한심하게생각했어요...그리고 이제 새롭게 잘 살라볼라고하는데.. 26일..아침부터 학생부장 이놈에 아쎅기가 교문에서 버팅기고있지뭡니까.. 보자마자바로 머리를 구렛나루서부터 해서 뒷머리까지 짤라내는거아니지뭡니까 -ㅈ.. 막 씩씩대면서 혼잦말로 별쌍욕다하면서 교실로올라왔습니다. 근데 제가 흡연하는상태여서...; 그걸또모르고 패딩속주머니에넣어뒀지뭡니까.. 그렇게 수업이 시작되고...1...2...3.교시때 자고일어나서 오줌좀 누러 화장실을 가려고하는순간 딱만난겁니다....학생부장을.... 순간헉!하고 쫄았지만 당당하게 인사하고 지나치려는순간!! 갑자기 막 센터를까지뭡니까..;; 주머니 뒤지고.. 그때마침 PSp로 오인용라디오극장 듣고있었거든요..그래서 이제 넘어가나 싶었는데..속주머니안에 있는담배가 갑자기 생각나는거지뭡니까..;; 아..뭐됬다..... 그생각에 이제..모든상황은 X됬군아.... 라는생각으로 자포자기하고 학생부 가서 진술서 쓰고.. 갑자기 부모님한테 전화하지뭡니까..;; 그러더니 교내봉사 2일하라더군요... 저희학교가 교내봉사가 아니라 알아주는 막노동 하거고있습니다. 예를들자면..가을되면이제 학교뒤쪽에길이한 50m정도 되는데요 그길에 쌓인 은행나무 전부쓸거나.. 학교보도블럭 갈아업거나.. 뭐 이정도만써도 대충 감이오실꺼라 생각합니다. 무튼 그래서이제 그 학생부장이 부모님한테전화를하고 이제담당선생님한테가니까 내일부터교.봉2일이다.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네 하고 야마가 돌아서 도저히 학교에 있질못하겠더군요.. 반아이들한테는 교봉한다 하고 집으로댑다왔습니다... 그리고이제 저녁시간이 다가올수록 전 불안했습니다. 드디어 .. 학원갔다 집에오니 아버지가 와계셧습니다.나지막한목소리로 무섭게'밥먹었냐'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아니 안먹었어'그러고이제 옷을갈아입으려는순간 아버지꼐서 갑자기 '너 잘못한거없어?'이러시는거에요..;;후덜덜...쌋구나이제.. 이생각에 대답을못했습니다.그러고이제 약 2시간에걸처 같은말만계속듣고 방치우고있는데 어머니가일갔다 오셔서 갑자기 왠 당구대를가지고오시더니 개패듣이 패지뭡니까..거기에 아까아버지한테들은설교까지... 죄송한마음이있었지만..순간 욱했습니다 여태껏 살아온 모든기억이 모노드라마처럼 쏵 뇌리를 스처지나갔습니다. 드디어 잘한건없지만 뚜껑이 열리고말았습니다... "옜날부터 필요할때 내옆에없었잖아!"돈번다그래서 맨날일나가고 근데 빛밖에더늘었어?!!" 차마 하지못할말까지 해버린겁니다... 그러구나서 막 찔찔짰습니다.. 너무 서러웠어요..여태까지 18년살면서 참았던 모든불만감을 거희다 토해낸거같애서 속이 후련해졌는데... 왠지모르게 반감 보다 어머니께조금미안해졌습니다.. 후회하고있구요..ㅠ..ㅠ 쓰다보니 너무길어졌네요;;..또 혁군형님하고 씨드락형님한테 털리겠넴...ㅠ..ㅋ 혁군형님과 씨드락형님도 고등학교 학장시절 이런경험있었는지. 부모님게좀 크게 대들거나 좋지않은 추억 가지고계시면 이야기좀해주세요ㅎㅎ 이런자~앙,무~운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라디오극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