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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 일본에서 생겼었던 일!	: 파괴된사나이
	1587 2012.07.06


올 2012년 2월 일본에 홀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4박5일로요 일본어도 제대로 배운겸 혼자 가이드없이 갔는데 낮에는 이케부쿠로에서 선샤인시티를 둘러본다음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인 베르세르크가 극장판이 있길래 보았 습니다 진짜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 JR을 타고 카부키쵸에 갔습니다 어른의 거리라 불리는 카부키쵸 거기 도착하니 저녁 7시 제가 딱 3개월 배우고 간거라 회화까지는 마스터했습니다 그래서 도쿄로 수학여행 온 고교생들과 끼어서 같이 구경도 했습니다 아, 물론 유흥가말고 일반 관광지를요 어쨌든 그냥 유흥가를 둘러볼겸 안쪽 거리를 걷고있는데 키가 190은 되어보이는 밥샙같은 흑형이 저에게 다가 오더군요 전 뭐지? 하며 주머니속의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여차하면 선빵치고 튈 생각으로요 하지만 그 흑형이 저에게 한말은 의외의 것이었습니다 "죠시코우세 이마스요, 아니키(여고생 있어요, 형님) 전 일본에서 삐끼질하는 흑형을 보고 당황했습니디 그리고 전 "아, 이인데스, 보쿠 손나모노 이라나인데스(아, 괜찮아요, 저 그런거 필요없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흑형이 저에게 하는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왔니?" 너무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전 당황했고, 전, "네, 한국에서 왔어요" 라고 한 뒤, 그 흑형과 친해져서 약30분간 대화를 한 뒤 헤어졌습니다 어떤 대화였나면 어느나라에서 왔는지(남아프리카 공화국), 몇살인지(28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흑형은 영어, 일어, 한국어 총 3개국어를 하더군요 어쨌든 그런 대화 하다가 헤어졌어요 참 신기한 경험ㅋㅋ 그리고 2번째! 시간을 역행하여 첫날로! (시간을 거스리는 자!!!!) 일본 도착하고 지인을 만나기위해 아키하바라의 요도바시 카메라 앞으로 갔습니다 근데 전 거기서 안구테러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아키하바라, 오타쿠의 성지 코스프레가 참 눈에 띄더군요ㅋㅋ 지대로 안구테러 당함 에반게리온은 알아보겠더만 옷이 닮아서ㅋㅋ 그리고 그 앞에서 닌텐도를 하는 행렬이 제 앞에 거의 20미터정도 있었습니다 가로로는 10미터 정도 오메 무서워요 그래서 찍었는데 카메라 유실ㅜㅜ 으으...기네요 어쨌든 뽑히면 좋겠어요^^ 혁군님, 씨드락님, 김창후님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오인용은 최고입니다 ps. 제가 중1, 2002년당시 저에게 오인용을 알려줬던건 옆집 살던 초3여자애 였습니다 연애인지옥 무뇌중편을 봤습니다^^ ㅋㅋㅋㅋ 뻘소리 였어요 어쨌든 힘내세요 씨드락님과 혁군님. 김창후님 앞으로도 몸조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