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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라운드 사연] 오늘 새벽에 하늘나라로 간 친구.... : 씩Man
     2513              2007.11.12  
 
라디오 게시판이 생겨 이쪽으로 사연을 옮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대학교2학년 단국대학생입니다.

오늘 저녁에 여자친구와함께 산책하고있는데

군대간 친구한테서 전화오더군요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가

오늘새벽에(11월 8일) 알바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충격적이어서 믿기지도않아 그런걸로 거짓말한다고 화까지냈습니다

하지만 진짜더군요..



제 자신이 참 한심스러웠습니다.

이런 소식을 다른친구도아닌 군대간 친구한테 들어야하다니...

여자친구와 급 헤어져서 집으로 바로 들어왔습니다.


당장이라도 병원으로달려가고싶지만 복장도 그렇고 시간도 애매해서

내일 찾아가볼려고합니다.

고등학교때 그리 친한친구는아니였지만 항상 재밌던 친구


이런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슬프네요

제주위사람이 죽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사연 안뽑혀도 상관없습니다!

오인용 유저 여러분

제가 부탁할께요...

한줄만...단 한줄만이라도

불쌍한 저의 친구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꼭 부탁합니다..

-"춘우야 하늘나라에서 잘지내렴.. 먼저간 니가 밉구나. 행복해야되..."-



우울한 사연 죄송합니다...
 
 
   
 
  
 
nicss  2007.11.12
슬픈일이네요, 잠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ggggg  2007.11.12
사연이 우울하다고 죄송하다뇨...ㅠㅠ 누구든지 죽는다는건 참 슬프네요.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도........ 하아... 명복을 빌겠습니다.
  
조재찐  2007.11.13
저도.. 자살한 친구가 있었는데... 후우 정말 마음 아프죠.... 저는 우울한 기분에 휩싸여서 정신과 다닐정도로 심했었는데 ㅠㅜ 힘내세요...
  
깟뗌  2007.11.13
먼저간 친구가 정말 밉군요;;
  
신동준은천재다  2007.11.13
꼭나오는말 !! 길다~
  
몽주  2007.11.14
저도 직장에서 해외파견갔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가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프로  2007.11.16
저도 근간에 두분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슬픔이 크시겠네요. 힘내세요. 끼니 챙기시고~
  
가아닌  2007.11.17
춘우씨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에요^^ 좋은 친구를 두어서요
  
웃랄찔  2007.11.19
명복을빕니다
  
씩Man  2007.12.02
감사드립니다
  
맞고올인많이한자  2007.12.23
아...ㅠ.ㅠ 슬프다...
  
영사기  2015.06.15
늦게나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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