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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라운드 사연)우리영어선생임의 굴욕	: 농약먹고쿠엑
	1860 2007.12.24


안녕하십니까 혁군님 시드락형님 저는 평소에 오인용을 즐겨보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사실 글쓰거나 댓글다는것을 많이 귀찮아해 거의 존재감없이 그냥 눈팅만하는데요 이번에 진짜 재밌는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의 중학교 시절, 우리학교에는 학생부장을 겸하고 있는 사마귀라불리는 영어선생님이 있엇습니다 그 선생님은 그때 갓 중학교에입학한 저를포함한 신입생들을 무척엄하고 무섭게대해서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그분을 심하게 무서워했엇드랍니다. 적어도 그 사실이 밝혀지기전까진.... 어느날 점심을 먹고 교실에 들어서니 애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막 웃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궁금해서 거기 있던 애한테 물어보니 그녀석의 말이 사마귀 즉 우리 영어선생님의 웃기는과거를 3학년 선배들한테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 과거는 대략 이렇습니다. 20년전쯤 우리 사마귀샘(이제부터 영어선생님을 사마귀샘이라고 하겟습니다)이 풋풋한 20대시절일때, 사마귀샘이 미국에 갔었다고 합니다 무슨일로 갔는지는 잘모르겟고 하여튼간에 사마귀샘이 미국에 머무를때 어떤 술집에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꽤 예쁜 양키여자가 혼자 앉아있었답니다. 사마귀쌤과 같이갔던 친구들은 젊은피가 발동하여 그여자에게 작업걸 생각을 하게되었고 실행에 옮기려했지만 그중 유일하게 영어가 되는 사람은 사마귀샘밖에 없었기 때문에 별수없이 사마귀샘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hey girl 쏼라쏼라..."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덩치크고 생긴건 오크같이생긴 양키놈이 뛰어나와 우리 사마귀샘을 보며 욕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 양키놈이 총을 꺼낸것이었습니다!!! 당황한 우리 사마귀샘 총부리앞에서니 그잘한다는 영어도 막히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총맞을것같고.... 그렇게 당황한 우리 사마귀샘은 그때 우리학교 역사에 길이남을 명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헤이 no 빵!! no 빵!! 플리즈 아임쏘리!! 플리즈 no 탕탕!! 노빵플리즈" 그리고 나서 경찰이 술집으로 출동해 상황은 어찌어찌 마무리 됫고 그날이후 우리사마귀샘은 친구들에게 노빵으로 놀림을 받았고 우리학생들에게는 웃음거리가되어 우리중학교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혁군님에 얼마전에 미국에 다녀오신다 했는데 혁군님도 혹시 이러진 않으셧는지요 이만 끝입니다. 추신: 이글은 왠만하면 혁군님이 읽어주시죠 시드락님은 글읽는게 느리고 더듬어서 이글의 긴박함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