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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라운드사연] 조금늦은 번개후기!	: soulsave
	1721 2012.07.16


안녕하세요 혁군형님 씨드락형님 몇년간의 공백기간을지내고 다시 자게에 컴백한 소울세이브입니다. (야동아닙니다!) 저는 몇일전에 있었던 오인용회원들의 번개!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때는 저번주 토요일! 신림역 3번출구에서 6시에 모이기로했었습니다. 어차피 그근처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사촌형 간병을하고있던저는 병원에있다가 시간맞춰서 가려고 마음을먹고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촌형이 "xx야 오늘은 어차피 여자친구오기로했으니까 그냥 가" 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5시간일찍 정모장소에 먼저나가서 근처 pc방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5시40분경 깔깔이가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서로 못찾다가 제가 찾은후 뒤에서 어떻게하나 지켜봤습니다. 그리곤 카톡으로 "뒤에서 지켜보고있습니다" 라고 보냈더니 옆을 두리번거리더군요. (분명 뒤라고했는데말이죠...) 그리고 인사를한후 지하철역안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잠시후 불발형님께 거의다 도착했다는 전화를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형님이 역으로오셔서 인사할겸 차에같이타고 네비가 알려주는데로 주차장으로갔습니다. 그런데...이놈의 네비가 사람 맥이는것도아니고 가라는데로 갔더니 무슨 빌라앞에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한참 헤매고있는데 알고보니 바로옆이 주차장이더라구요. (주차장이 무슨 위에 차광망씌어놓고 폐차장같은 포스를 풍겼습니다....) 그리고 차에서내린후 나가서 신림역에 도착해있는 일행들과 합류했습니다. 일단 모인멤버는 저,깔깔이,필살기형님,불발형님,잭슨형,익점이형님 이렇게 씨꺼먼 남자6명이서 순대타운을향해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주최자였던 잭슨형님이 길을모르는관계로 조금 헤맸습니다...그덕에 그날 엄청나게 갈굼을당했죠. ) 그리고 앉아서 백순대3인분 양념순대3인분을시키고 술을 한잔한잔 하고있을무렵. 싸넘형님이 신림역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중을나가서 모셔오고 간단하게 한잔하고 2차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계산은 불발형님이...형님 사....감사합니다..) 그리고 2차는 약간 주막(?)식으로된 호프집으로 자리를옮겼습니다. 그리고 술과 안주를시키고 한잔마실무렵! 잭슨형이 여자친구랑 약속이있다고 먼저 일어나셨습니다.(부러운 잭슨형...) 그리고 슬슬 술을먹으며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귀신봤던 경험담도풀고(별로 다들 무서워하시는것같지는 않았지만...), 이얘기 저얘기 참 재미있게했습니다. (불발형님이 씨드락형님보고......뭔가 한마디 하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1시가 되갈무렵 3차를 갈까 말까 고민하던차에, 혁군형님이 술조금만먹고 잘 마무리하라는 말씀에 일찌감치 집에들어왔습니다. 참 시꺼먼 남자7명이서 모였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훈훈하진 않았습니다......) 깔깔이는 술이 한잔들어가자마자 뻘건악마로 변신을하고 익점이형님은 의외로(?) 유일하게 훈남이셨고 필살기형님은 뭔가 쾌활하시면서 직설적으로 다른분들에게 폭풍디스를하시고 불발형님은 그전에도 뵜지만 참 재밌으시고 싸넘형님은 이것저것 조언도해주시고 조만간 또 만나서 밥을 같이먹기로했습니다! (거기에 2차도 쿨하게 쏘셨죠! 다들 걷어서내자고 말렸는데 카드로 긁어버리셨어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최자 잭슨형님은....다음엔 해뜬다음에 보내드리겠습니다! 정말 게시판에서 글만쓰다가 직접만나보니 재미있기도하고 어색하기도했지만 시간이지나면서 슬슬 말이오고가면서 서로 친해지고 좋았습니다. 기회가되면 다음에 또하고싶네요! 물론 그땐 혁군형님하고 씨드락형님도 같이오셨으면 좋겠네요! (창후형님은 귀가 너무 아플것같아서...일단 보류하는쪽으로...) 사연은 이상입니다! 그럼 다음정모때뵙겠습니다! ------------------------------------------------------------ 참고로 잭슨형은 이날이후로 슬슬 게시판에서 안보이시더니... 자취를 감추셨어요....카톡을 보내봐도 확인조차 안하시네요.. 잭슨형님...오의형님이나 다들 장난으로 하신걸꺼에요!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