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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 편의점 싸가지 손님??들!!	: 비구름날자
	1718 2012.07.12


안녕하세요 창후형님 혁군(정지혁)형님 씨드락(장동혁)형님 저번방송을 들어보니 씨드락형님 이 몸이 안좋으셔서 업그라운드 녹음을 못하셨더군요... 그날따라 혁군형님의 디스에서도 힘을 찾아볼수 없어 좀 마음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까 자게에 보니 조만간 업그라운드를 녹음할수있다고 혁군형님이 글을 남기셨더군요 ㅋㅋㅋㅋ 정말로 뛸듯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암튼 지금부터 저에 사연을 적을계요 이사연은 왠지 창후형님이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김창후교!!!!!!!!!!! 아..이러다가 녹음하실때 창후형님 안계시면 어떻하지..... 때는 2012년 7월 10일 화요일 새벽 1:00 그날 따라 진상 손님들이 어찌나 넘치던지 지금 생각해도 전부 싸잡아다가 뒤질듯이 패고 다시 치료 해주고 나을때쯤 되면 다시 뒤지도록 패고 싶을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 그래도 손님이니깐 참으면서 잘해드리자.. 이런일 인줄 알고 시작을 했잖아? 하면서 저자신을 달래며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왔던 진상들은 정말 무진장 졸라게 애교였습니다. 때는 새벽 3시에서 4시사이 진정한 진상 한분이 들어오신답니다. [사실 그전에 오셨던 손님이 계셨는데 이분이야기는 후반에 나옵니다..] 나이는 아무리 젊게 봐도 70대 중후반... 머리는 백발에 많이 외소한채격에 허리를 엄청 구부려트리고 들어오신 할아버지였습니다. 이할아버지는 들어오자마자 배가아프다면 소화재를 찾으셨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위치만 알려드렸겠지만 워낙 나이도 많으신분인지라 직접 꺼내드리며 이거 드시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라고 하며 할아버지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그할아버지는 소주와 컵을 찾으셨고 저는 일단 소주와 종이컵 그리리고 소화제(까스O)를 계산한뒤 2200원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들은채 만채 하시며 종이컵에 소주와 소화제를 넣어 소소를 만들어 드시더군요.... 그리고는 한잔 드시더니 남은 소주와 소화제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황급히 따라나가 돈을 달라고 말하였더니 바나나를 내미시더군요... (할아버지왈 이거 내가 저쪽에서 7000원 주고 산건대 일단 이거 먹고있어 내가 파출소 가서 돈빌려다가 줄께) 그말을 들은순간 어이가 없고 황당해 말을 잃었습니다. 일단 저는 편의점 문을 잠그고 할아버지를 따라갈때 저와 이야기 하던 손님이 저를 부렀습니다. 손님왔으니 받으라고 그말을 듣고 일단 할아버지가 구멍낸 돈은 내가 매워야겠다라는 생각을하며 편의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소님을 한두분정도 받고나니 아까부터 저와 대화하던 손님이 할아버지가 왔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순간 그냥 내비둘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때당시 저의전재산 만원 거기다 저는 아는사람은 다아는 골초중 진정한 골초입니다. (많이피면 하루에 5갑정도 태워 본적도 있었습니다.) 순간 담배갑이 줄어든다는 생각에 일단 받자!!!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그래서 황급히 나가 그할아버지를 붙잡고 돈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할아버지가 말을 들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더군다나 술까지 드신 상태라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건은 이다음에 일어납니다...아 쓰는나도 더럽게 길다... 읽는 OO형님 귀찮아도 쫌만 힘내주세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암튼 진정한 사건이란 무었이냐.... 바로 편의점에 돈이 없어진겄입니다 그때 당시 없어진 금액 34만1천8백30원. 아직도 확실히 기억납니다.. 그리고 돈이없어진것을 알고 난후에 도착한경찰 일단 할아버지건을 말한다음 돈도 없어졌다고 말하자 CCTV를 보자고 하시더군요 저는 재빨리 CCTV를 돌려 봤습니다 거기에나온건 정말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방금전까지 담배를 태우며 웃고 떠든 그 사람이 웃으며 돈을 훔쳐가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속에서 열이 나다못해 녹아내립니다.... 그장명을 보고 바로 절도사건으로 사건접수를 하였습니다. 경찰이 말하더군요 한달안에 못잡으면 끝이라고...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한달안에 못잡으면 가망이없다니.... 하지만 다행인것은 그놈이 처먹고 버린 커피캔에 지문이 남아있으면 1주일 안에 잡힌다는구요... 돈은 어떻게 하기로 했냐구요??? 본사에서도 알바생 과실이라 도움 그딴건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일단 재가 채우기로 했습니다.. 이번달 월급 40만원도 안되는대... 저번달 폰비 밀린것만해도 25만인대.. 외상이나 빌린것이 도합 5만이 넘는대.... 그생각들이 나니 갑자기 달리는 차에 뛰어 들고싶어지더군요 암튼 그썅바라초새끼 길거리에서 만나면 대가리를 아스팔트에 갈아버리고 살아있으면 고목마무에 묶어놓고 몽둥이로 뒤지기 직전까지 패버리고 싶네요....아... 세상이 왜그렇는지... 정말 암담하더군요... 오인용분들은 편의점 알바생들에게 가끔가다 따뜻한말 한마디씩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정도로 더럽게 길고 보기만해도 토나오는 사연을 읽어주신 OO형님께 감사에 말씁드리고 씨드락형님 선두 드시고 빨릴 쾌차하셔서 예전보다 밝게 업그라운드 해주세요^^ P.S : 싸가지없는 알바생 들한태는 예외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