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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군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
: 타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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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2007.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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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실 오인용 모든 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저번주 평일 학교를 등교하던중 GMT라는 동아리의 설문조사를 받았습니다. 뭔가 과학적으로 우주와 지구 환경 오염에 관해 설문을 하더라구요. 설문을 받고 어쩌다가 1시간 가량 붙들렸는데 토론 세미나?에 초대 받았습니다. 뭐, 제 20대 인생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자는 것에 있기에 얼른 받아들였습니다. 주말에 학교앞 카페에서 토론을 하는데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과학적인 것 보다는 추측이 앞서고 어쩌고 저쩌고 우주의 1년이 어쩌고, 지구의 종말이 어쩌고... 동아리 이름이 '증산도'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증산도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몰랐기에 그냥 넘어갔죠.
어쨌든 오늘도 한건 했다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고 오늘 동아리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아무도 없는 동아리 방이라 조~용했는데... 들어가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면이 댑따 큰 와이드 모니터, 그리고... 벽 한쪽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부처님? 어쨌든 동양의 신을 모시는 제단 그런 거였죠. 사실 저는 종교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토론 때에도 그런 의견을 내놓았는데 사람들이 조금 흠칫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놀래서 얼른 나왔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들...'종교와 다단계에 대학생들이 피습받고 있다.'란 기사, 뉴스들.
집으로 얼른 돌아와 컴퓨터로 이리지러 검색을 했더니 알 수 없는 종교단체 더군요. 불교도 아니고 천주교도 아니고... 영생교같은.
저는 제 삶을 종교에 빠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죠. 현명하게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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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lover99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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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처인지 똥인지 하는걸로 분장을 해봐요. 갑자기 믿습뉘다아 이럴수도 하두 싸이코들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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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Man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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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저도 무신로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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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맛빤쮸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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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가면 장떙이지않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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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치는소년입니다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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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들고 처키흉내좀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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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라이v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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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학교 선배한테 말하세요! 아님 학교 학교총학생회한테 말함 그딴 동아리 당장 없어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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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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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돌아이 ㅎㅎ ;;; 그냥 조패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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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허허훼훼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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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고민하세요 제2의 대학 군대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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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dhdhdh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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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증산도도 사이비가아니라 한때 기독교인보다 숫자가많았던민족종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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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dhdhdh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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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당한증산은 사이비증산도네요 사이비중에서도 사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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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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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에 뎃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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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침흘린다
